잡알리오에서 마음에 드는 공공기관 채용공고를 찾았는데 지원하기 버튼이 없습니다. 잡알리오는 공고를 모아 보여 주는 곳이고 원서접수는 기관 쪽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 더 걸리는 것이 마감입니다. 목록에 뜨는 마감일에는 날짜만 있고 시각이 없습니다. 실제 마감 시각은 첨부된 공고문에 따로 적혀 있고, 자정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접수까지 되는지
여기서 가장 많이 막힙니다. 잡알리오에서는 원서접수가 되지 않습니다.
| 하려는 것 | 잡알리오에서 되는지 |
|---|---|
| 채용공고 찾기 | 된다 — 기관유형·직무·근무지·고용형태로 걸러서 목록으로 본다 |
| 공고문 내려받기 | 된다 — 첨부파일에 공고문·입사지원서·직무기술서가 붙는다 |
| 응시자격·전형절차 확인 | 된다 — 상세 페이지에 응시자격, 결격사유, 우대내용, 전형절차/방법이 있다 |
| 원서접수(지원하기) | 안 된다 — 상세 페이지에 지원 버튼이 없다 |
| 접수처로 이동 | 제목 아래 ‘공고 URL’ 이 해당 기관 채용 게시판으로 연결된다 |
공고 상세 페이지를 끝까지 내려도 지원하기 버튼이 없습니다. 대신 제목 바로 아래에 공고 URL 항목이 있고, 거기에 그 기관의 채용 게시판 주소가 들어갑니다. 접수는 그 주소로 넘어가서 시작합니다. 기관에 따라 자기 누리집 채용 게시판에서 바로 받기도 하고, 외부 채용 시스템을 따로 열어 거기서만 받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느 공고에서는 전형절차 설명 안에 접수용 채용 홈페이지 주소가 따로 적혀 있었습니다. 즉 주소가 두 번 갈립니다. 잡알리오에서 기관 게시판으로, 기관 게시판에서 다시 접수 시스템으로 갑니다. 잡알리오가 해 주는 데까지는 분명합니다. 공고를 찾고, 조건으로 거르고, 공고문·입사지원서·직무기술서 첨부파일을 내려받는 것까지입니다. 지원서 양식을 미리 받아 채워 두고 접수만 기관 쪽에서 하는 식으로 쓰면 시간이 줄어듭니다.
상세 페이지에서 볼 것
칸이 많은데 먼저 볼 칸이 정해져 있습니다.
| 상세 페이지 항목 | 무엇을 보는 칸인지 |
|---|---|
| 공고 URL | 기관 채용 게시판 주소. 실제 접수는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
| 표준직무(NCS) · 근무분야 · 채용구분 | 직무 갈래와 신입·경력 구분 |
| 학력정보 · 고용형태 · 근무지 | 지원 자격과 근무 조건의 뼈대 |
| 채용기간 · 등록일 | 날짜만 표시된다. 시각은 공고문에 있다 |
| 응시자격 · 결격사유 · 우대내용 | 공고문 요약본. 세부는 첨부 공고문 참조로 넘긴다 |
| 전형절차/방법 · 전형단계별 채용정보 | 단계별 배수와 결과 확정일까지 채워지는 칸이 있다 |
| 첨부파일 | 공고문, 입사지원서, 직무기술서. 없으면 미첨부사유가 뜬다 |
맨 위 공고 URL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접수 경로가 거기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이 응시자격과 결격사유입니다. 응시자격은 통과했는데 결격사유에서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겸직 여부, 다른 기관에서 받은 징계 처분 뒤 지난 기간, 임용 예정일에 바로 근무가 가능한지 같은 항목이 여기 들어갑니다. 전형단계별 채용정보는 그냥 넘기기 쉬운 표인데, 단계마다 선발인원·응시인원·결과 확정일이 채워지는 자리입니다. 접수 전에는 비어 있고 전형이 진행되면서 채워집니다. 다만 잡알리오에 실린 응시자격과 우대내용은 공고문의 요약본입니다. 화면에도 자세한 사항은 첨부된 채용공고문을 참조하라고 붙어 있습니다. 지원 여부를 정할 때는 첨부 공고문 원문을 열어야 합니다.
알리오와 어떻게 다른지
주소가 비슷해서 헷갈리는데 다른 사이트입니다.
| 사이트 | 무엇을 하는 곳인지 |
|---|---|
| 잡알리오 (job.alio.go.kr) | 구직자용. 공공기관 채용공고를 모아 조건으로 걸러 본다 |
| 알리오 (www.alio.go.kr) |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경영공시가 본체다 |
| 알리오의 채용정보 | 경영공시 > 주요 수시공시 항목 가운데 하나로 들어가 있다 |
| 임원 모집공고 | 알리오 쪽 수시공시에 별도 항목으로 있다 |
| 오가는 길 | 알리오 상단 메뉴에 JOB-ALIO 링크가 있다 |
알리오(www.alio.go.kr)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입니다. 기관의 재무·인력·복리후생 같은 경영공시가 본체입니다. 잡알리오(job.alio.go.kr)는 구직자용으로 채용공고만 따로 모아 놓은 곳입니다. 문제는 알리오에도 채용정보 메뉴가 있다는 점입니다. 경영공시의 주요 수시공시 항목 안에 채용정보가 들어 있어서, 검색으로 들어가면 둘 중 어디에 있는지 헷갈립니다. 공고를 찾는 것이 목적이면 잡알리오가 화면이 더 낫습니다. 반대로 알리오 쪽에만 있는 것도 있습니다. 임원 모집공고는 수시공시에 별도 항목으로 붙어 있어서, 기관장이나 임원 공모를 찾는다면 알리오를 봐야 합니다. 지원할 기관의 경영공시를 미리 훑어 두면 면접에서 쓸 재료가 나옵니다. 두 사이트는 상단 메뉴로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검색 조건으로 거르기
목록을 그냥 넘기지 말고 조건부터 걸어야 합니다.
| 검색 조건 | 고를 수 있는 값 |
|---|---|
| 기관유형 |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 준정부기관(기금관리형·위탁집행형), 기타공공기관 |
| 고용형태 | 정규직,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청년인턴(체험형), 청년인턴(채용형) |
| 채용구분 | 신입, 경력, 신입+경력, 외국인 전형 |
| 학력정보 | 학력무관부터 박사까지. 단일(AND)·중복(OR) 을 골라 묶을 수 있다 |
| 표준직무(NCS) | 사업관리, 경영·회계·사무, 보건·의료, 정보통신, 환경·에너지·안전 등 대분류 |
| 근무지 · 근무분야 | 해외 포함 시·도, 일반직·행정직·연구직·전산직 등 |
| 대체인력유무 · 상태 | 예·아니오 / 진행중·마감 |
| 키워드 | 전체, 제목, 우대조건, 응시자격, 우대내용 중에서 고른다 |
잘 안 쓰는데 효과가 큰 것이 학력정보의 단일(AND)·중복(OR) 선택입니다. 여러 학력을 고를 때 전부 만족하는 공고만 볼지, 하나라도 걸리는 공고를 다 볼지 정하는 스위치입니다. 기본값 그대로 두면 결과가 확 줄거나 확 늘어서 원하는 게 안 잡힙니다. 키워드 검색 대상도 바꿔 볼 만합니다. 제목만이 아니라 우대조건·응시자격·우대내용 안을 뒤지게 할 수 있어서, 가진 자격증이나 어학 성적을 넣으면 제목에 안 드러난 공고가 걸립니다. 고용형태는 갈래를 잘 봐야 합니다. 청년인턴이 체험형과 채용형으로 나뉘어 있는데 성격이 아예 다릅니다. 대체인력유무도 필터에 있어서, 육아휴직 대체처럼 기간이 정해진 자리를 걸러 내거나 반대로 그것만 볼 수 있습니다. 기관유형은 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 다섯 갈래로 나뉩니다.
정리하면 공고는 잡알리오에서 찾고 접수는 기관 채용 사이트에서 하되, 마감 시각과 접수 시작일은 첨부 공고문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