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절차와 대학 추천 경로 확인하기

먼저 알려 드릴 것이 있습니다. 가장 최근 회차의 신규 장학생 선발은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이미 끝났고, 이 글을 쓰는 시점의 공지사항에는 다음 회차 선발안내가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선발 안내 화면이 선발시기를 10월~12월로 적어 두었을 뿐, 다음 회차 날짜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는 날짜를 적지 않았습니다.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의 주소는 www.kosffl.or.kr 입니다. 누리집을 열기 전에 갈라 둘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재단은 학생이 직접 신청하는 곳이 아닙니다. 선발안내 공지 원문이 각 대학 별 추천가능인원이 배정되어 있어 개인지원은 불가능하다고 적었고, 접수 방법도 대학 행정실을 통한 공문으로만 접수 가능이라고 못 박아 두었습니다. 재단 누리집에는 지원서를 넣는 화면 자체가 없습니다. 지원하려면 소속 대학의 장학담당부서를 통해 추천을 받아야 하고, 각 대학별 추천기준이 서로 다르다고 재단이 직접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신청 경로, 일반장학생 자격요건과 가산점이 인정되는 범위, 기탁장학생 두 갈래, 한 번 받은 뒤 끊기지 않게 하는 계속지급 요건을 누리집 원문으로 확인해 정리했습니다. 장학금 액수와 회차별 일정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 지도자육성장학재단

개인 신청이 안 되는 이유

검색해서 재단 누리집에 들어온 학생이 가장 크게 헛수고하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지원서를 넣는 화면을 찾다가 시간을 씁니다. 없습니다. 선발안내 공지 원문이 재단의 장학생 선발방식은 대학 추천제로 장학생 지원은 소속 대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만 가능합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경로 가능 여부 원문에 적힌 내용
재단 누리집에서 직접 신청 불가 선발안내 공지 원문이 개인지원은 불가능하다고 적어 두었다. 누리집에 지원서를 접수하는 화면 자체가 없다
소속 대학 장학담당부서 여기가 유일한 입구 재단이 국내 대학으로 추천을 요청하고, 대학이 추천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다. 추천 기준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소속 대학에 물어야 한다
대학 행정실 공문 접수 형식 공지 원문에 대학 행정실을 통한 공문으로만 접수 가능이라고 적혀 있다. 학생이 서류를 재단으로 직접 보내는 구조가 아니다
추천 인원 대학별로 배정 각 대학에 추천가능인원이 미리 배정돼 있다. 자격을 갖춰도 교내 추천 순위에서 밀리면 지원 자체가 되지 않는다
서식 알림마당 서식다운로드 지원서·추천서·자기소개서와 동의서 양식이 회차별로 올라온다. 유형이 바뀐 회차가 있어 해당 연도 양식을 받아야 한다
문의 재단 02-595-6815 선발 자체는 재단이 하지만, 지원 가능 여부와 교내 마감은 소속 대학 장학담당부서가 답한다

표에서 실제로 값어치 있는 줄은 네 번째입니다. 각 대학에 추천가능인원이 미리 배정돼 있습니다. 그래서 자격요건을 전부 갖췄더라도 교내 추천 순위에서 밀리면 재단 심사대에 서류가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재단에 전화해서 될 일이 아니라 소속 대학 장학담당부서에서 결판나는 단계가 먼저 있다는 뜻입니다.

시점도 어긋나기 쉽습니다. 재단이 공지사항에 선발안내를 올리는 날과 각 대학이 공문을 접수하는 날이 같지 않습니다. 공지 원문도 일부 대학은 공문접수일이 공지일보다 늦을 수 있다고 적으면서, 공지가 뜬 뒤 며칠 지나서 각 대학 장학담당 부서로 문의하라고 안내합니다. 재단 공지를 보고 곧바로 학교에 물었는데 그런 공문 없다는 답을 듣는 경우가 여기서 생깁니다. 며칠 뒤 다시 확인하십시오.

서식도 대학을 거칩니다. 지원서·추천서·자기소개서와 동의서 양식은 재단 누리집 알림마당의 서식다운로드에 올라오는데, 장학금 유형이 바뀌면서 양식이 함께 바뀐 회차가 있었습니다. 지난해 양식을 그대로 쓰면 안 되고 해당 회차 양식을 받아야 합니다.

일반장학생 지원 자격

자격요건은 모두 갖춰야 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추천 대상이 아닙니다. 장학생선발 화면에 적힌 그대로 옮기면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 선발 안내 화면에 적힌 요건
학년 해당 학년도 1학기 기준 3학년 1학기에 등록예정인 자. 전문대학은 3학년 지원자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2학년 1학기 등록예정자를 추천할 수 있다
이수학점 매 정규학기 당 최소 12학점 이상 이수한 자
성적 전체학기 백분율 성적이 85점 이상인 자. 직전 한 학기가 아니라 전체 학기 기준이고, 서류에 전체 학기 백분율 성적을 표기하는 것이 필수다
징계 학칙에 의한 징계사실이 없는 자. 학사징계도 포함된다
학교 국내대학교(일반·산업·교육·전문대)에 재학예정인 대한민국 국적보유자
우대 리더십활동 유경험자와 특별재능 보유자를 우대한다고 적혀 있다. 전교 회장·부회장 역임자,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국제대회 수상자, 전국규모 각종대회 입상자가 예시로 올라와 있다

가장 자주 어긋나는 자리는 성적입니다. 직전 한 학기가 아니라 전체학기 백분율 성적이 85점 이상입니다. 1·2학년에 낮았던 학기가 있으면 최근 학기를 아무리 올려도 전체 평균이 따라오지 않습니다. 게다가 성적증명서에 전체 학기 백분율 성적을 표기하는 것이 필수라고 따로 적혀 있어, 평점(4.5 만점)만 찍힌 증명서로는 확인이 되지 않습니다. 대학 증명서 발급 화면에서 백분율 환산점수 표기 여부를 미리 확인하십시오.

두 번째는 학년입니다. 3학년 1학기에 등록할 예정인 학생이 대상입니다. 1·2학년이나 4학년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전문대학만 예외가 하나 있는데, 3학년 지원자가 없는 경우에 한하여 2학년 1학기 등록예정자를 추천할 수 있다는 단서입니다. 전문대 2학년이면 무조건 된다는 뜻이 아니라 3학년 지원자가 없을 때만 열리는 자리라는 점을 정확히 보셔야 합니다.

세 번째는 이수학점입니다. 매 정규학기 최소 12학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한 학기라도 적게 들은 학기가 있으면 걸립니다. 네 번째는 징계인데, 학칙에 의한 징계에 학사징계도 포함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가산점은 범위가 좁게 걸려 있습니다. 대학교 입학 이후 취득한 것만 인정합니다. 고등학교 때 받은 상은 아무리 큰 상이어도 가산점 항목으로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가산점 항목 인정 범위
대한민국인재상 수상 대학교 입학 이후 취득한 것만 인정
대통령상 또는 국무총리상 수상 대학교 입학 이후 취득한 것만 인정
장관 및 광역단체장상 수상 대학교 입학 이후 취득한 것만 인정
전국 규모 이상의 학술·논문공모전 입상 대학교 입학 이후 취득한 것만 인정
대학 총학생회장·부총학생회장 당선 또는 역임 대학교 입학 이후 취득한 것만 인정

다만 우대 항목과 가산점 항목은 다릅니다. 우대 대상으로는 전교 회장·부회장 역임자,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자, 국제대회 수상자, 전국규모 각종대회 입상자가 적혀 있고, 가산점은 위 표의 다섯 가지가 대학교 입학 이후라는 조건과 함께 붙습니다. 재단은 자주하는질문에서도 선발 기준을 교내·외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경험이 있거나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리더십을 발휘한 학생으로 적고 있습니다. 성적만으로 뽑는 장학금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탁장학생 두 갈래

일반장학생 말고 기탁장학생이 따로 있습니다. 기부자가 목적을 정해 기탁한 재원으로 뽑는 갈래라 대상과 추천 경로가 다릅니다. 일반장학생 요건에 걸려 포기하기 전에 이쪽에 해당하는지 확인해 볼 값어치가 있습니다.

항목 기능올림픽 장학생 안북술 장학생
대상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상자(금·은·동상)로서 대학교(일반·산업·전문대) 재학 또는 입학예정자 일반장학생 추천 학생 중 합격자를 제외한 차순위 이하 학생
추천·선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추천 후 서류 심사. 추천 문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경기부 일반장학생과 같은 절차를 거친 뒤 차순위에서 선발한다
시기 학기 개시 전까지(2월 말, 8월 말) 일반장학생 합격자 발표 이후
성적 신입생은 성적평가 없이 선발, 재학생은 직전학기 백분율 80점 이상 일반장학생에 준한다
지급기간 졸업 시까지(정규학기만 인정) 일반장학생에 준한다
서류 추천서(재단서식) · 성적증명서(재학생) · 합격통지서(신입생) · 입상확인서 일반장학생에 준한다

기능올림픽 장학생 쪽에서 눈여겨볼 것은 추천 주체입니다. 대학이 아니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추천합니다. 그래서 문의처도 대학이 아니라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경기부입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상자라면 대학 장학담당부서에 물어도 답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기도 다릅니다. 일반장학생이 10월~12월에 뽑히는 반면 기능올림픽 장학생은 학기 개시 전까지, 곧 2월 말과 8월 말에 선발합니다. 학기마다 열리는 셈입니다. 지급기간도 일반장학생이 최대 2년인 데 비해 졸업 시까지이고, 정규학기만 인정합니다. 신입생은 성적평가 없이 선발한다는 점도 다릅니다.

안북술 장학생은 별도 모집이 아닙니다. 일반장학생으로 추천받았지만 최종합격에서 밀린 차순위 이하 학생 중에서 뽑습니다. 선발 시기도 일반장학생 합격자 발표 이후입니다. 따로 신청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장학생에 지원해 두면 후보에 들어가는 구조이므로, 일반장학생에서 떨어졌다고 바로 접지 말고 이후 공지를 확인하십시오.

장학금 계속지급 요건

이 재단 장학금에서 가장 아프게 걸리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한 번 뽑혔다고 정해진 기간 동안 자동으로 나오는 구조가 아닙니다. 학기마다 요건을 다시 봅니다. 그리고 한 번 미달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항목 대상 내용
성적 일반장학금 직전학기 백분율 환산점수 85점 이상
이수학점 일반장학금 학기 당 12학점 이상. 다만 졸업학년(4년제 학과는 4학년)은 이수학점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적 공통 정규학기 재학생이어야 한다. 졸업·자퇴·제적·징계 등 학적변동이 생기면 지급이 정지될 수 있다
1회 미달 공통 요건을 1회라도 미달하면 자격상실이고, 다음 학기에 성적이 복구되어도 다시 받을 수 없다
휴학 공통 선발 첫 학기에 휴학하면 자격상실이다(선발 학기 재학생이 선발조건). 첫 학기 이후에는 휴학이 가능하고, 복학 시 계속지급요건을 충족하면 다시 받는다
교환학생 공통 백분율 환산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기는 파견 직전 학기 성적으로 평가한다. 파견사실 확인서 등 대학이 발급한 공식 서류를 내야 인정된다
전공심화과정 전문대학 선발 회차에 따라 갈린다. 인정하는 회차에서도 같은 대학 전공심화과정에 한하고 최대 지원 횟수 안에서만 연장된다. 초과학기와 복수전공은 인정되지 않는다
연수교육 공통 매년 1회 열리는 재단 자체 교육으로 전원 필수다. 공식 인정사유(입원·수업·교환학생 출국 등) 외의 불참은 학업보조비 감액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고, 사적인 여행은 인정하지 않는다

표의 네 번째 줄이 핵심입니다. 자주하는질문 원문이 1회라도 미달할 경우 자격상실됩니다라고 적고, 이어서 따라서 다음학기에 성적이 복구되더라도 수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학기 삐끗하면 남은 학기가 통째로 날아갑니다. 성적 장학금 중에 다음 학기에 회복하면 다시 받는 것도 많은데 이 재단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선발 직후에 알고 계셔야 합니다.

두 번째로 자주 놓치는 자리는 선발 첫 학기 휴학입니다. 선발 조건 자체가 선발 학기 재학생이라, 뽑히자마자 휴학하면 조건을 채우지 못해 자격을 잃습니다. 군 입대나 어학연수를 앞두고 있다면 순서를 따져 보셔야 합니다. 다만 첫 학기만 넘기면 이후에는 휴학이 가능하고, 휴학 중에는 지급이 일시 정지됐다가 복학해서 요건을 채우면 다시 받습니다. 이때 학적변동은 반드시 소속 대학을 통해 재단에 전달해야 합니다.

이수학점에는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졸업학년(4년제 학과는 4학년)은 학기당 12학점 기준을 적용하지 않습니다. 졸업 학기에 남은 학점이 적어 수강 신청이 얼마 안 되는 경우를 감안한 예외입니다.

교환학생으로 나가면 백분율 환산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기가 생깁니다. 이때는 파견 직전 학기 성적으로 계속지급 여부를 평가합니다. 다만 그냥 넘어가지 않고 교환학생 파견사실 확인서처럼 대학이 발급한 공식 서류를 내야 인정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나가기 전에 서류부터 챙기십시오.

마지막은 연수교육입니다. 매년 1회 열리는 재단 자체 교육으로 장학생 전원이 필수 참석입니다. 대체로 신규 선발이 이루어지는 2월 말에서 3월 초에 열립니다. 리더십 특강과 사회에 진출한 선배 장학생과의 대화, 장학생 간 교류활동으로 구성됩니다. 공식 인정사유 외의 이유로 빠지면 학업보조비 감액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고, 인정사유로는 입원·수업·교환학생 출국 등이 예시로 적혀 있습니다. 사적인 여행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못 박혀 있습니다.

정리하면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장학금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자격이 아니라 신청 경로입니다. 선발안내 공지가 개인지원은 불가능하고 대학 행정실을 통한 공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고 적어 두었기 때문에, 재단 누리집을 뒤져도 지원서를 넣는 화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소속 대학 장학담당부서에 추천 가능 여부와 교내 마감일을 먼저 물어야 합니다. 자격요건은 3학년 1학기 등록예정, 매 정규학기 12학점 이상, 전체학기 백분율 85점 이상, 징계 없음 네 가지를 모두 갖춰야 하고, 가산점은 대학교 입학 이후 취득한 것만 인정됩니다. 심사는 재단 장학생선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수상자라면 대학이 아니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추천으로 열리는 별도의 갈래가 있고, 일반장학생에서 차순위로 밀린 경우에도 합격자 발표 이후에 뽑는 기탁 장학금 갈래가 남아 있습니다. 뽑힌 뒤에는 계속지급 요건을 한 번이라도 미달하면 자격이 상실되고 다음 학기에 성적을 복구해도 되돌릴 수 없다는 점, 선발 첫 학기 휴학이 자격상실 사유라는 점을 미리 알고 계셔야 합니다. 다른 장학금과 겹칠 때는 선발 시 고른 지원 유형에 따라 반환과 자격상실 조건이 갈립니다. 가장 최근 회차 선발은 최종합격자 발표까지 끝났고 다음 회차 선발안내는 아직 없으니, 선발시기로 안내된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재단 공지사항을 직접 확인하시고, 그 전에 소속 대학 장학담당부서에 추천 계획을 물어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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