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S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들어가는 곳

SGIS를 검색해 들어오는 사람 가운데 가장 많은 쪽은 장사할 자리를 보러 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첫 화면에서 한 번 갈립니다. SGIS 업종통계지도는 조사 자료를 지역 단위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전국사업체조사와 서비스업조사, 경제총조사를 바탕으로 생활밀접업종 80종의 업체수·종사자수·개업현황과 평균매출액·매출액순위를 지도에 얹어 줍니다. 반대로 내가 보고 있는 그 자리의 유동인구, 임대시세, 경쟁업소, 창업 위험도는 SGIS 메뉴에 없습니다. 그쪽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상권정보시스템의 영역입니다. 여기에 하나 더, 주소가 바뀌었습니다. sgis.kostat.go.kr 로 들어가면 sgis.mods.go.kr 로 자동 연결됩니다.

✅ SGIS

업종통계지도로 되는 것과 안 되는 것

검색해서 들어온 사람이 가장 먼저 헛걸음하는 자리입니다. 보려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사이트가 갈립니다.

보려는 것 가야 하는 곳 성격
지역 단위 업종 통계
(업체수·종사자수·개업현황·평균매출액)
SGIS 업종통계지도 전국사업체조사·서비스업조사·경제총조사 같은 조사 자료를 지역 단위로 보여준다
점포 자리 단위 상권분석
(유동인구·임대시세·경쟁업소·창업 위험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시스템 SGIS 메뉴에 없다. 다른 사이트로 가야 한다

SGIS 업종통계지도는 조사 통계를 지역 단위로 얹은 지도입니다. 어떤 동네에 어떤 업종이 몇 개 있고, 종사자가 얼마나 되고, 최근에 얼마나 새로 열었고, 그 업종의 평균매출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봅니다. 시장 규모와 흐름을 읽는 데 쓰는 자료입니다. 반대로 지금 계약하려는 그 건물 앞을 하루에 몇 명이 지나가는지, 옆 가게 임대료가 얼마인지는 여기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건 통신사 기반 유동인구와 카드매출 자료를 쓰는 상권정보시스템 쪽 일이고, 운영 기관도 국가데이터처가 아니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입니다.

항목 안내된 내용
쓰는 자료 전국사업체조사, 서비스업조사, 경제총조사, 등록센서스, 국내인구이동통계, 뿌리산업실태조사
업종 범위 생활밀접업종 80종 — 외식업, 생활서비스업, 소매업, 여가생활, 교육시설업, 의료서비스업 / 뿌리산업 — 기반공정, 소재다원화공정, 지능화공정
업종현황 지표 업체수, 종사자수, 대표자유형, 성장업종, 개업현황, 기업형태
매출현황 지표 평균매출액, 매출액순위, 업종별 평균매출액, 3년평균매출액
산업분류 기준 한국표준산업분류 10차(2017~2023년), 11차(2024년 이후)

업종통계지도를 볼 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한국표준산업분류가 중간에 바뀌었습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는 10차 분류, 2024년 이후는 11차 분류입니다. 연도를 길게 잡아 놓고 업체수 변화를 그대로 읽으면, 실제로는 분류가 바뀐 것을 업종이 늘거나 줄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시계열로 볼 때는 분류 기준이 같은 구간끼리 비교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뿌리산업을 보는 사람도 자리가 따로 있습니다. 기반공정, 소재다원화공정, 지능화공정으로 나뉘어 있고 뿌리산업실태조사를 씁니다.

주소가 바뀐 곳과 새 이름

오래된 즐겨찾기나 예전 문서를 보고 들어오면 걸리는 대목입니다. 운영 기관 이름과 도메인이 함께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쓰던 주소 지금 연결되는 주소 서비스
sgis.kostat.go.kr sgis.mods.go.kr SGIS 통계지리정보서비스
kostat.go.kr mods.go.kr 국가데이터처 누리집

예전 주소로 들어가도 새 주소로 자동 연결됩니다. sgis.kostat.go.kr 을 치면 sgis.mods.go.kr 로 넘어가고, kostat.go.kr 도 mods.go.kr 로 넘어갑니다. 그래서 화면이 안 열리는 일은 없습니다. 문제는 다른 데서 생깁니다. 주소를 문서에 적어 두거나 프로그램에 박아 둔 경우입니다. 보고서에 옛 주소를 인용해 두었거나, 크롤링·API 호출 주소를 코드에 고정해 두었다면 지금 주소로 고쳐 두는 편이 낫습니다. 리다이렉트를 따라가지 않는 설정이면 그 자리에서 실패합니다.

기관 이름도 같이 확인해 두는 게 좋습니다. 안내문과 문의처 표기가 국가데이터처로 나옵니다. 자료를 인용할 때 출처 기관명을 옛 이름으로 적으면 최신 자료가 아닌 것처럼 보이거나, 검색으로 원문을 다시 찾을 때 엉뚱한 페이지로 갑니다. 특히 오픈API 를 쓰는 사람은 로그인 체계가 국가데이터처 ONE-ID 통합로그인으로 안내되고 있으니 계정부터 확인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화형 통계지도 쓰는 순서

SGIS 의 중심 기능인데 조작 방식이 낯설어서 첫 시도에 실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검색창에 통계 이름을 넣는 방식이 아닙니다.

단계 하는 일
통계항목 고르기 보려는 통계와 세부 조건을 설정한다
검색조건담기 설정한 조건으로 통계버튼을 만든다
끌어다 놓기 만들어진 버튼을 지도 위 경계가 표시된 곳에 드래그 앤 드롭하면 그 지역 값이 나온다
데이터 업로드 가진 자료를 올려 함께 볼 수 있다. 제공되는 양식에 맞춰 입력해야 한다

핵심은 드래그 앤 드롭입니다. 왼쪽에서 통계항목과 세부 조건을 고른 다음 검색조건담기를 누르면 조건이 담긴 통계버튼이 하나 만들어집니다. 이 버튼을 지도 위 경계가 표시된 지역에 끌어다 놓으면 그 지역 값이 나옵니다. 조건만 설정해 놓고 왜 지도에 아무것도 안 나오냐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 단계를 안 밟은 것입니다. 조건을 여러 개 담아 두고 지역을 바꿔 가며 떨어뜨리면 비교가 빠릅니다.

대화형 통계지도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인구·주택·사업체 등 센서스 자료와 행정구역단위 공표통계(KOSIS)입니다. 하위 메뉴에 총조사 주요지표, 인구주택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전국사업체조사, e-지방지표, 공공데이터, 나의 데이터가 있습니다. 나의 데이터는 가진 자료를 올려서 국가 통계와 겹쳐 보는 기능인데, 아무 파일이나 되는 것이 아니라 제공되는 양식에 맞게 입력해야 합니다. 양식을 먼저 받아 열어 보고 열 이름과 지역코드 형식을 맞춘 다음 올리는 것이 순서입니다.

자료 기준 시점 확인하는 곳

이 글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대목입니다. SGIS 화면에 있는 숫자가 전부 같은 시점의 자료가 아닙니다.

자료 안내된 기준 시점
인구주택총조사(등록센서스) 2024.11.
인구주택총조사(표본항목) 2020.12.
전국사업체조사 2024.12.
기업통계등록부 2019~2024
행정구역경계(시도·시군구·읍면동·집계구) 2025.06.
주택실거래가 2024.01.~2024.12.
기초생활수급자 2024.12.
장래인구추계 2023.07.
고용동향 · 인구동향 매월

같은 인구주택총조사라도 안쪽이 갈립니다. 등록센서스와 표본항목의 기준 시점이 다릅니다. 표본항목에는 통근·통학, 혼인, 주거 실태처럼 행정자료로는 못 잡는 항목이 들어 있는데, 이 항목들을 보면서 최근 자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가장 최근 값을 봤다고 생각했는데 몇 해 전 조사인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사업체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전국사업체조사와 기업통계등록부는 같은 사업체를 다루지만 기준이 다르니, 두 값을 섞어서 계산하면 안 맞습니다.

그래서 SGIS 는 알림마당 안에 자료 시점 현황 페이지를 따로 두고 있습니다. 자료별 기준 시점과 갱신 주기가 표로 정리되어 있으니, 보고서나 사업계획서에 숫자를 옮겨 적기 전에 그 자료의 시점을 여기서 확인하고 본문에 시점을 함께 적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글에 인구 수나 업소 수를 적지 않은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시점이 바뀌면 값이 바뀌므로, 숫자는 보는 그날 화면에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고용동향과 인구동향처럼 매월 갱신되는 자료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보려는 것이 지역 단위 통계인지 점포 자리 분석인지 먼저 가르고, 새 주소로 들어가 목적에 맞는 지도를 고른 다음, 숫자를 옮겨 적기 전에 자료 시점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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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