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 자료 찾는 곳

한국과학창의재단 누리집 주소는 www.kosac.re.kr 입니다. 예전 주소인 www.kofac.re.kr 로 들어가도 자동으로 이 주소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재단 이름을 검색해서 본체 누리집에 들어간 사람들이 대부분 헛걸음을 합니다. 재단 본체 누리집에는 아이와 볼 과학 자료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 있는 것은 재단 소개와 사업 안내, 사업 공고, 보도자료, 연구보고서, 정보공개입니다. 실제 자료는 재단이 따로 운영하는 사이트에 흩어져 있고, 무엇을 찾느냐에 따라 가야 할 곳이 달라집니다. 아이와 볼 과학 영상이나 만화라면 사이언스올, 주말에 데리고 갈 체험활동 자료라면 크레존입니다. 회원가입도 사이트마다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회원 하나로 묶여 있고, 아이 계정은 만 14세를 기준으로 유형이 갈립니다.

✅ 한국과학창의재단

자료가 어느 사이트에 있는지

이 글에서 가장 값어치 있는 부분입니다. 재단 누리집에서 자료를 못 찾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본체 누리집에 학습 자료 메뉴 자체가 없습니다. www.kosac.re.kr 의 상단 메뉴는 재단 소개, 사업 안내, 성과/지식/홍보, 공고/공지, 열린경영, 정보공개로 짜여 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것은 어떤 사업을 하는지, 어떤 공모가 떠 있는지, 연구보고서와 뉴스레터가 무엇이 나왔는지입니다. 기관을 알아보거나 사업에 지원하려는 사람을 위한 화면이지, 아이와 볼 자료를 받으러 온 사람을 위한 화면이 아닙니다.

자료는 재단이 별도 도메인으로 운영하는 사이트에 들어 있습니다. 재단 누리집 맨 아래 관련사이트 목록에 이 사이트들이 모여 있는데, 이름만 봐서는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찾는 것부터 정하고 사이트를 고르는 편이 빠릅니다.

찾는 것 가야 할 사이트 주소
아이와 볼 과학 영상·만화·카드뉴스, 학년별 추천 콘텐츠 사이언스올 www.scienceall.com
체험활동 자원·프로그램, 현장체험학습 사례, 학부모용 창의체험 크레존(창의교육넷) www.crezone.net
초·중·고 교과별 융합교육 수업자료, 학교밖 프로그램 융합교육 STEAM steam.kosac.re.kr
실감형·시뮬레이션 과학 콘텐츠, 탐구수업 자료 지능형 과학실 ON science-on.kosac.re.kr
과목별 과학 강좌 조회·신청 생활과학교실 sciclass.kosac.re.kr
재단 사업 공고·보도자료·연구보고서·정보공개 재단 본체 누리집 www.kosac.re.kr

순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아이와 지금 바로 볼 것이면 사이언스올, 주말에 데리고 나갈 곳이면 크레존, 학교 교과와 맞춘 수업자료면 STEAM 이나 지능형 과학실 ON 입니다. 재단 본체 누리집은 사업 공고를 볼 때만 들어가면 됩니다.

주소를 하나 더 알아 둘 만합니다. 예전 주소인 www.kofac.re.kr 로 들어가도 www.kosac.re.kr 로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오래된 안내문이나 학교 가정통신문에 옛 주소가 적혀 있어도 그대로 눌러서 들어가집니다. 기관 이름이 바뀐 것은 아니고 주소만 바뀐 것이라, 검색할 때는 기관 이름으로 찾는 편이 확실합니다.

아이와 바로 볼 수 있는 과학 콘텐츠

아이와 함께 화면을 켜고 바로 볼 것을 찾는다면 사이언스올입니다. 주소는 www.scienceall.com 이고, 재단이 운영하는 과학문화 포털입니다. 여기가 다른 사이트와 다른 점은 학교 수업용이 아니라 일반인과 아이를 겨냥한 콘텐츠가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교사용 지도안 같은 것이 아니라 그냥 보고 재미있어할 것들이 모여 있습니다.

메뉴가 성격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미디어 아래에 과학 영상클립, 사이언스TV, 호기심팩토리 같은 영상 묶음이 있고, 과학이야기 아래에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과학만화, 알쓸신과가 있습니다. 글을 아직 길게 못 읽는 아이라면 과학만화와 카드뉴스부터 여는 편이 낫습니다. 한 편이 짧아서 자기 전에 하나씩 보기에 맞습니다.

아이가 화면을 만지고 싶어 하면 과학게임 쪽이 있습니다. 낱말게임과 틀린그림찾기가 들어 있어서, 과학 용어를 놀이로 넘길 때 쓸 만합니다. 설치할 것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열립니다.

학년에 맞는 것을 고르기 어려울 때 쓰는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학년별 추천 콘텐츠입니다. 무엇부터 보여줄지 감이 안 잡힐 때 여기서 시작하면 고르는 수고가 줄어듭니다. 공부 쪽으로 붙이고 싶으면 E학습 아래 과학 교육·수학 교육·SW교육이 나뉘어 있습니다.

목록을 열어 보는 데는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영상클립이든 학년별 추천 콘텐츠든 주소로 바로 들어가면 화면이 열립니다. 가입은 자료를 스크랩해 두거나 이벤트에 참여할 때 필요합니다. 그러니 일단 둘러보고 나서 가입 여부를 정해도 됩니다. 다만 개별 자료 안에서 파일을 내려받거나 참여형 기능을 쓸 때는 로그인을 요구할 수 있으니, 막히는 화면이 나오면 그때 가입하면 됩니다.

회원가입과 아이 계정 만들기

사이트마다 따로 가입해야 하는지 헷갈리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재단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은 통합회원 하나로 묶여 있습니다. 크레존에서 회원가입을 눌러도, STEAM 에서 눌러도 logins.kosac.re.kr 의 같은 가입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주소 뒤에 붙는 사이트 코드만 달라질 뿐 계정은 하나입니다. 한 번 가입해 두면 재단 사이트 여러 곳에 그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입 화면에서 학부모가 가장 먼저 부딪히는 것이 회원유형입니다. 첫 단계에서 일반회원(만 14세 이상)과 어린이회원(만 14세 미만) 중 하나를 고르게 돼 있습니다. 아이 계정을 만들어 주려는데 아이가 만 14세가 안 됐다면 어린이회원 쪽을 골라야 합니다. 일반회원으로 진행하다가 나이에서 막혀 처음부터 다시 하는 일이 여기서 생깁니다.

단계 화면에 적힌 이름 여기서 갈리는 것
01 회원유형확인 일반회원(만 14세 이상)과 어린이회원(만 14세 미만) 중 하나를 고른다
02 약관동의 및 본인인증 본인확인 수단을 미리 준비해 둬야 한다
03 개인정보입력 계정 정보를 넣는다
04 가입완료 재단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같은 계정으로 들어간다

두 번째 단계에 본인인증이 들어 있습니다. 약관동의와 같은 화면에 묶여 있어서, 인증 수단을 준비하지 않은 채로 시작하면 중간에 멈추게 됩니다. 휴대전화 인증이든 인증서든 쓸 수 있는 것을 하나 정해 두고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아이 계정을 만들 때는 보호자 확인이 함께 필요할 수 있으니 보호자 휴대전화를 옆에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그냥 보기만 할 것이면 가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이언스올 콘텐츠 목록이나 크레존 자료 목록은 로그인 없이 열립니다. 가입이 필요해지는 것은 자료를 스크랩하거나, 강좌를 신청하거나, 교직원 자료처럼 권한이 걸린 것을 열 때입니다. 필요해진 시점에 가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받은 자료를 다시 써도 되는지

여기는 조심해서 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과 마음대로 다시 써도 된다는 것은 다릅니다. 재단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은 화면 아래에 같은 문장을 달아 두고 있습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기본값은 자유 이용이 아니라 저작권 보호입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못 쓰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재단 저작권 정책이 기준을 정해 두었습니다. 「저작권법」 제24조의2에 따라 재단이 저작재산권을 전부 가지고 있거나 권리자 동의를 받은 자료에는 공공누리(KOGL) 표시를 붙이고, 이 표시가 붙은 자료는 별도 허락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즉 판단 기준은 자료에 붙은 공공누리 마크입니다.

공공누리 유형 출처 표시 변형 상업적 이용
제1유형 필수 가능 가능
제2유형 필수 가능 불가
제3유형 필수 불가 가능
제4유형 필수 불가 불가

표에서 눈여겨볼 것이 두 가지입니다. 첫째, 어느 유형이든 출처 표시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정책 원문도 제1유형을 포함하여 어느 유형이든 출처는 반드시 표시하여야 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출처에는 발행연도와 기관명, 홈페이지 주소를 적고, 작성자 이름이 표시돼 있으면 그 이름까지 넣습니다. 둘째, 유형마다 되는 것이 다릅니다. 학교나 학원 홍보물처럼 상업적 성격이 섞이면 제2·제4유형 자료는 쓸 수 없고, 내용을 손봐서 쓰려면 제3·제4유형은 안 됩니다.

마크가 안 붙어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가 실제로 자주 걸리는 지점입니다. 정책이 답을 적어 두었습니다. 공공누리가 부착되지 않은 자료들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공공저작물 관리책임관 및 실무담당자와 사전에 협의하여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크가 없으면 그냥 쓰면 안 되고 먼저 물어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담당 연락처는 저작권 정책 화면에 함께 적혀 있습니다.

가정에서 아이와 보는 정도라면 이런 고민이 필요 없습니다. 따져 봐야 하는 것은 자료를 밖으로 내보낼 때입니다. 학급 누리집이나 학부모 모임 단톡방에 파일을 그대로 올리는 것, 블로그에 옮겨 싣는 것, 인쇄해서 나눠 주는 것이 여기 해당합니다. 이럴 때는 그 자료의 공공누리 표시를 먼저 확인하고, 표시가 없으면 재단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재단 본체 누리집이 아니라 사이언스올과 크레존으로 바로 가는 것이 빠릅니다. 가입은 통합회원 하나면 되고 만 14세 기준으로 회원유형이 갈립니다. 자료를 밖으로 옮겨 실을 때만 공공누리 표시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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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생활